제 430 장 누가 당신을 화나게 했는가?

엘리사의 입꼬리가 씰룩거렸다. 펠릭스는 정말 솔직했다.

프란시스가 한때 말했듯이, 엘리사가 명령을 그대로 따르는 사람이 필요하다면 펠릭스가 적임자였다. 속임수도, 게임도 없이. 그저 순수한 복종뿐이었다.

그는 오직 프란시스와 그녀의 말만 들었다. 그녀는 자신의 명령이 레이니의 것보다 더 무게를 가질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펠릭스, 당신은 피터슨 가문의 경호원이잖아요. 어떻게 외부인의 명령을 따를 수 있어요?" 레이니가 여전히 몸부림치며 항의했다.

분명히 짜증이 난 펠릭스는 그녀를 묶었다. 그리고 그녀가 막 말하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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